[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라이벌전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다가섰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유에 1-0으로 이겼다. 에당 아자르가 전반 39분 오스카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승점 3점을 보태며 23승7무2패(승점 76)로 1위를 지켰다. 한 경기를 덜 마친 가운데 2위 아스날(승점 66), 3위 맨유(승점 65)에 10점 이상 앞서 우승 가능성이 커졌다. 정규리그는 38라운드까지다.
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스완지시티는 원정에서 레스터시티에 0-2로 졌다.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13분 교체 됐다. 3연승을 달린 레스터시티는 18위(승점 28)에 올라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부풀렸다. 스완지는 8위(승점 47)를 유지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의 김보경(위건)은 브라이언과의 홈경기에서 열세 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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