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애덤 피티(21·영국)가 남자 평영 100m 세계 기록을 세웠다. 영국 런던의 아쿠아틱 센터에서 18일(한국시간) 열린 영국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100m 결선에서 57초92만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카메론 판 데르 부르흐(남아프리카공화국)가 작성한 종전 세계 기록(58초46)을 0.54초 단축했다. 평영 100m에서 58초 벽을 허문 건 피티가 처음이다. 경기 뒤 그는 “기록을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오는 7월 러시아 카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 번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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