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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리나라가 국민 한 사람당 1년에 라면 74.1개를 먹어 세계 라면소비량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라면시장 현황조사' 자료에 따르면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가 지난해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베트남이 1인당 라면소비량 60.3개로 2위, 인도네시아가 57.3개로 3위를 차지했다.
국가별 총 라면소비 순위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462억개로 가장 많았으며, 인도네시아와 일본, 베트남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약 36억개를 소비해 7위였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으로 지난 2010년부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짜파게티는 2010∼2012년까지 안성탕면에 이어 3위였으나 소비자가 직접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가 유행하면서 2위로 올라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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