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무안군의회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임시회를 열어 추경예산안과 조례안을 처리한다.
집행부는 본예산 342억6800만원보다 10.3% 증가한 353억6000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 의회에 상정했다. 특별회계는 본예산 24억4285만원에서 12.7% 증가한 31억2800만원이다.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사업비 27억9800만원, 하수도 사업비는 2억8900여만원이다. 특히 군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본예산 12억8330만원보다 1.2% 증액한 1500만원을 특별회계에 포함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인숙)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에 대해 신규 사업과 증액 요구사업 등을 검토하고 소모성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한정된 재원이 효과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심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예산안 심사와 아울러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무안군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요진 의장은 “이번 임시회 안건 심의 때 군민의 입장에서 살펴 군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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