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1인 창조기업인을 위한 공공원룸주택... 저소득 창업인 및 창업준비생의 일자리와 주거공간 동시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창조기업인 육성을 위해 일과 삶까지 지원하고 나섰다.
1인 창조기업인(혹은 예비창업자)의 일터와 삶터를 결합한 공공원룸주택 ‘도전宿’ 제 2호를 개소, 입주자 모집에 나선 것이다.
‘도전宿’은 독립된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저소득 1인 창조기업인 및 창업준비생을 위한 공간으로 성북구와 서울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 SH공사(사장 변창흠)간 협력을 통해 2014년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입주기업은 창업·비즈니스 교육 및 협업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더불어 사무·경영 지원, 사업 지원을 위한 투자 설명회, 프로젝트 연계 등 맞춤형 성장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2인 이하 가구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며 SH공사의 공고문에 명시된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에 해당하는 1인 창조기업인(혹은 예비창업자)이다.
입주자 심사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창조기업인들이 생활에 대한 걱정 없이 작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성북구를 비롯한 3개 기관이 협력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와 협력을 통해 질 좋은 창업생태환경을 조성,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어 나갈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도전宿’ 입주를 희망하는 1인 창조기업인은 23일 오후 5시까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공고문을 참고, 제출서류를 SH공사 이메일(ehwjstnr@i-sh.co.kr)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대상자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는 SH공사 매입공급팀(☎3410-8548~9),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2241-3984)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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