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일본 히로시마 공항 착륙 사고와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3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거래일대비 380원(-4.47%) 내린 8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8% 오른 배럴당 56.39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14일에는 히로시마 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의 비행기 한 대가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 18명이 생겼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자 주가가 1.23% 하락 마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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