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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의 공격수 김현성이 팀 통산 1500번째 골을 넣었다.
김현성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6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8분 벌칙구역 왼쪽에서 윤일록이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 골대 앞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그물을 흔들었다.
이 득점은 FC서울의 1500호 골로 기록됐다. 1984년 3월 31일 박정일이 할렐루야를 상대로 첫 골을 넣은 지 31년 14일 만에 작성한 기록. 동아시아에서는 지난해 포항 스틸러스에 이어 두 번째로 고지를 넘었다. 일본 J리그 구단 최다 득점은 가시마 앤틀러스(1325골)가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C리그는 산둥 루넝(557골)이 최다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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