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위해 생업 미뤄둔 행복 도우미,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 도와"
[아시아경제 노해섭 ](사)장흥군새마을회(회장 김명환)와 새마을지도자장흥군협의회(회장 김일진)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사랑의 집 고쳐주기’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집 고쳐주기 봉사는 장흥읍에서 살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김 모씨 가정을 선정해 진행되었다.
재능기부에 나선 행복 도우미 15명은 생업을 잠시 미루고 집안 청소부터 도배, 장판교체, 페인트 칠, 보일러 교체까지 직접 작업에 뛰어들었다.
군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고 자활 능력이 부족한 저소득 계층의 주택 3곳에 대해 추가로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반찬 봉사와 이·미용 봉사도 진행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일진 회장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집 고쳐주기가 진행되는 동안 묵묵히 봉사해준 새마을가족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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