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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에 자원봉사하는 착한 기업들 몰려든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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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선진 신한은행 현대홈쇼핑 현대엘리베이터 삼성엔지니어링, 홈플러스 등 17~30일 강동구내 자원봉사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봄맞이'를 주제로 한 기업 자원봉사 '미소 봄' 활동을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 활동은 정기적인 봉사 참여가 쉽지 않은 기업을 위해 마련한 계절 맞춤형 자원봉사로 지역내 다양한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

강동구에 자원봉사하는 착한 기업들 몰려든 사연? 이해식 강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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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에는 삼성SDS 직원 60명이 고덕양로원 어르신들의 겨울이불을 세탁,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 한강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식물을 제거한다.

육가공업체 선진 직원들은 봄꽃이 활짝 핀 고덕동 무장애자락길을 지적장애인과 함께 걷는다.


25일에는 신한은행 강동본부 소속 25개 지점 200여명의 직원들이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에 참여해 장애인을 위한 건강걷기 도우미로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집수리 봉사단체 '해뜨는집', 마을목공소 '나무의 귀환' 등과 함께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강동지역아동 복지센터' 내부를 개보수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30일에는 현대엘리베이터가 봄맞이 경로당 대청소를, 이마트는 같은 날 명일점 정문 앞 광장에서 '착한마을 어울장터 바자회'를 개최, 수익금 전액을 홀몸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기금으로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외도 삼성엔지니어링, 홈플러스 강동점, 서울승합, 서울도시철도공사, 탑코리아서비스 등 기업의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매월 이어지고 있어 지역내 기업 자원봉사는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기업은 우수한 인력과 자원을 갖고 있어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기업별 특색, 관심 분야, 근무여건 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마련해 기업의 자원봉사 참여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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