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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음원, 콤팩트디스크(CD)를 넘어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온라인 음원 판매 규모가 마침내 콤팩트디스크(CD)를 뛰어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국제음반산업연맹(IFPI)의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온라인 음원 다운로드ㆍ구독 매출액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68억5000만달러(약 7조482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7% 감소한 CD 매출액(68억2000만달러)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세계 음원시장 규모는 150억달러에 그쳤다. 400억달러를 기록한 1996년 이래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스포티파이 등 무료 인터넷 음악 감상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프란시스 무어 IFPI 최고책임자(CEO)는 "온라인 음원에 대한 논란은 음원시장 내에서도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1000만장 판매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였다.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가 600만장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디지털 음원은 파렐 윌리엄스의 '해피'로 1390만번 다운로드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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