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4일 전남도 신재생에너지홍보전시관 2층 회의실에서 범진선 전남도 에너지산업과장과 시·군 가스담당 공무원, 공사 직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전라남도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사업 운영방향 및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 가구,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과열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2008년부터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만 해도 전국 3만6742세대에 타이머콕을 보급했다.
지난 3월에는 전남도와 ‘가스안전장치 무상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전남도 및 지자체 예산 1억원을 투입해 광주·전남지역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2500세대에 타이머콕을 우선 보급해 안전한 시설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평가위원회에서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고령자 편의성, 제품의 내구성, 사후 유지관리 등을 평가해 3개 사업자를 보급 사업자로 선정했다.
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이날 오후 자체 사업분에 대한 제품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어 3개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전남도 사업과 병행해 오는 10월 말까지 광주·전남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타이머콕 보급을 완료함으로써 에너지 복지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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