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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대한유화 목표주가 25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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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대한유화에 대해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강력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대한유화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1% 줄어든 4290억원, 영업이익은 93% 늘어난 320억원으로 추정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주력 제품은 HDPE와 PP 스프레드의 지속적 확대로 실적 증가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저가 원재료가 투입되는 3월 이후 큰 폭의 실적 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북미와 중동의 ECC와 중국 Coal based 화학설비는 원가 하락 요인이 크지 않은 반면 NCC 원료 가격만 급락해 수익성 확대의 여지가 높다"며 "신규 MGE 설비는 연초 상업가동 이후 목표 가동률까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연간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1조7791억원, 영업이익 16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7년 70% 규모의 NCC 증설로 실적의 추가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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