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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매도세로 9거래일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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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강한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장중 694포인트를 돌파하며 700고지를 목전에 뒀지만 기관의 매도 물량이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42포인트(0.64%) 내린 684.97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928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6311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02억원, 11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114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19%), 출판·매체복제(2.51%), 제약(0.78%) 등이 올랐으며 종이·목재(-2.22%), 화학(-2.15%), 디지털콘텐츠(-2.0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셀트리온(5.64%), 다음카카오(6.35%), GS홈쇼핑(5.55%), CJ오쇼핑(3.15%), 로엔(2.65%) 등이 상승했으며 동서(-3.24%), CJ E&M(-3.02%), 파라다이스(-1.26%), 산성앨엔에스(-5.10%), 내츄럴엔도텍(-4.4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13종목 상한가 포함 335종목이 강세를, 4종목 하한가 포함 673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47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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