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동면 운농리 일원에 조성 중인 화순 동면 제2농공단지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
분양할 산업시설용지는 13개 블럭 10만3919㎡이며, 분양가격은 ㎡당 9만9825원(평당 33만원)이다.
입주 가능 업종은 섬유, 펄프·종이, 화학, 고무·플라스틱, 비금속, 금속, 전기, 기계, 기타 등 9개 업종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15일부터 29일까지 화순군 산업경제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은 오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입주우선순위에 따라 입주심사 후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유망기업 유치와 분양 활성화를 위해 조성원가의 60%선에서 분양가격을 결정했다”며 “광주광역시와의 접근성 등 입지여건을 고려하면 조기에 농공단지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홈페이지(www.hwasun.go.kr)나 산업경제과(061-379-317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화순군은 농외소득원 개발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14억여원을 들여 동면 운농리 일원에 2011년부터 동면 제2농공단지를 조성했다.
화순에는 능주농공단지(1989년)를 비롯해 도곡(1991), 동면(1994), 이양(1997),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2011) 등이 조성됐으며 이 가운데 4개의 농공단지가 100% 분양됐다.
산업단지 입주업체 152개 중 145개 업체가 가동돼 가동률 95.4%를 보이고 있으며 고용인원은 1932명이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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