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현안문제 해결 위해 공동 협력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들이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13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시 등이 참여하는 광양항 활성화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의사 결정권한을 가진 전남도 최종선 해양수산국장, 경제청 송태백 물류산업팀장, 광양시 이병철 경제복지국장, 항만공사 정두섭 운영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기항로, 배후산업단지의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 미흡, 항만생산성 미약 등 광양항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운영상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250만TEU 달성 및 항만배후단지 활성화 등을 위해 유관기관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합동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광양항 24열 컨테이너크레인 3기 및 항만배후단지 154KV 설치 관련 국비 확보, 3-3단계 부두 육지부 19만평에 대한 활용 부분, 율촌 2?3단지 개발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국회 및 정부 설득 과정에서 공조키로 했다.
아울러 이들 기관은 향후에도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정기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선원표 사장은 “광항항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관간에 긴밀히 협조한다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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