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KTX 타고 용산구청 출근…의열사 참배 및 직원특강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14일 호남선 KTX를 타고 '1일 명예 용산구청장’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용산구청으로 출근한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기념해 KTX 거점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상생발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3일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방문에 이은 것.
20여명의 광산구 공직자와 함께 용산구를 찾는 민 구청장은 오전 9시50분 용산역에 도착해 용산역과 역세권을 둘러보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용산구청에서 환영행사를 마치고, 구의회를 방문해 의장단과 환담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효창원을 방문해 백범 김구 등 임시정부요인 7위를 안치한 사당인 의열사에 참배한다. 이어 구립용산노인전문요양원과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설립 및 운영 경험을 듣는다.
민 구청장은 이날 용산구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강도 실시한다. ‘나는 지역주의자이다’라는 주제로 우리사회에서 ‘지역’과 ‘자치’의 중요성과 ‘자치가 진보다’는 평소의 생각을 30분간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민 구청장의 1일 명예 용산구청장 일정은 오후 4시 50분 용산역 발 광주송정역 행 KTX 탑승으로 마무리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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