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출국해 19일 귀국한다.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는 IMF 총회 자문기구다. 국제통화제도ㆍ국제유동성 관련 논의와 더불어 국제통화체제의 안정을 위한 대책강구 등을 맡고 있다. 통상 4월과 10월 연 2회 개최된다.
이 총재는 16일∼17일 열리는 G20 장관·총재 회의에 참석,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구축, 국제금융체제 개혁, 금융규제 개혁, 투자재원 조달 등 주요 안건에 관해 G20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및 주요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나눈다.
이어 4월 17~18일에는 IMF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전망, 금융시장 동향과 글로벌 정책과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 총재는 4.15~16일 IMF가 개최하는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참석자들과 심도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IMF는 2011년부터 격년마다 주요인사를 초청해 거시경제정책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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