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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월 무역수지 큰 폭 감소…수출 부진 영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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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의 3월 무역수지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수입액이 줄었지만, 수출이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면서 무역수지가 전월 대비 급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 중국의 3월 무역수지가 181억6000만위안 흑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월(3705억위안) 대비 95% 감소한 수치이며, 시장 예상치인 2500억위안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수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위안화기준 3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6% 감소했다. 이는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위안화기준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 감소폭이 당초 예상했던 11.3%보다 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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