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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 '입'으로 평정하라" G4 '올인' 조준호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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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 '입'으로 평정하라" G4 '올인' 조준호 속내는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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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임박한 G4 '공격적 마케팅' 주도
'G4 4000만명 글로벌 사전 체험단' 아이디어 직접 내고
공개 행사 '탈여의도' 강남 극장서 이색 진행 주도
주말에도 아침 7시 임원회의 "G4 성공에 다 걸었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조준호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 사장이 새 전략폰 'LG G4'의 성공에 사활을 걸었다. 주말 새벽에도 출근해 임원회의를 개최하는가 하면 '마케팅통'답게 앞장서 아이디어를 개진하는 등 열정을 보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출시가 임박한 G4에 열정을 '올인'하고 있다. G4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매일 아침 7시 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인 토요일 아침에도 예외 없이 회의를 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수장이 G4 출시에 모든 신경을 집중해 챙기고 있어 임원을 비롯한 직원들 역시 G4의 성공적인 데뷔에 어느 때보다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조 사장이 최근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은 G4의 마케팅이다. 카메라, 화질, 디자인, 사용자환경(UX) 등에서 전작 G3 대비 진일보한 성능을 자부하고 있는 조 사장은 이를 글로벌 시장에 제대로 홍보하는 일만 남았다고 보고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 힘쓰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4000명 G4 사전 체험단' 이벤트도 조 사장의 아이디어다. LG전자는 지난 8일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브라질, 중국, 인도, 영국, 일본, 독일, 멕시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캐나다, 터키, 프랑스, 홍콩 등 총 15개국에서 약 4000명의 체험단을 모집 중이다.


전략 스마트폰을 출시되기 전부터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대대적으로 사전 체험단을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조 사장은 삼성 '갤럭시S6'롸 같은 경쟁사들의 신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한 시점에서 G4의 매력을 제대로 어필하기 위해서는 '입소문 마케팅'이 필수라고 보고 사전 체험단 아이디어를 제시, 앞장서 이를 이끌고 있다.


조 사장은 오는 29일 G4 국내 신제품 공개 행사에도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그간 신제품 공개행사는 줄곧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진행하던 LG전자가 삼성동 코엑스의 메가박스 극장을 넓게 빌려 행사를 하는 것 역시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캄캄하고 조용한 영화관에서 G4가 강조하는 기능인 어둠에 강한 카메라를 생생하게 시여해보이기 위해서다. G4에는 광학식 손떨림방지(OIS) 기능과 F1.8 조리개 렌즈가 탑재된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가 장착됐다. F1.8 렌즈는 스마트폰 가운데 최초다. 전면 역시 삼성·애플 등 '톱2'도 아직 시도하지 않았던 800만화소 '셀피(본인촬영) 카메라'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전날 LG전자 G4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사양에 따르면 G4는 3000R의 곡률을 적용한 5.5인치 QHD 커브드 디스플레이, 천연가죽 후면 커버, 3000밀리암페어아워(mAh) 용량의 착탈식 배터리, SD 카드 슬롯 등이 적용됐다. 두께는 8.9㎜, 가로·세로 길이는 각각 75.3㎜, 149.1㎜다. 천연가죽 커버 색상은 브라운, 블랙, 와인, 인디언 블루, 실버, 옐로 등 6가지로 이뤄졌다.


목표 판매량은 내부적으로 올해 1000만대 이상으로 세웠다. 전작은 출시 첫 해 600만~700만대 팔린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G4가 조 사장이 MC사업본부 수장이 된 후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하는 전략 스마트폰인 만큼 성공에 사활을 건 것으로 보인다"며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데다 중국 업체들의 부상으로 스마트폰 '2군 동종업계(세컨티어)'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에서 성능으로 정면 승부하는 G4의 성공 여부에 LG전자 MC사업부의 명운이 걸려있다"고 말했다.


"4000만 '입'으로 평정하라" G4 '올인' 조준호 속내는 LG전자 G4 유출 사진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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