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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자면 녹내장 위험, '베개 높이'가 관건…예방법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옆으로 자면 녹내장 위험, '베개 높이'가 관건…예방법은? 옆으로 자면 녹내장 위험.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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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옆으로 자면 녹내장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유정권 교수팀은 9일 성인남녀 17명을 무작위로 여러자세에서 안압을 측정해 옆으로 자면 녹내장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얻었다.

측정 결과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머리 위치가 낮을 때 상대적으로 아래쪽에 위치한 안압이 상승했다.


낮은 베개를 이용해 옆으로 누울 때에도 어깨 넓이로 인해 머리 위치가 척추 중심보다 낮아져 안압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유정권 교수는 "옆으로 누울 때 베개 높이가 과도하게 낮으면 머리와 목 부분인 두경부 정맥을 압박하고 안구와 눈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며 "머리 높이를 조정하는 것이 야간 안압 상승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신경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완치가 불가능하므로 평소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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