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구청 본관1층 로비에서 ‘중구 간판개선 우수사례’ 전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구의 거리환경개선을 위한 간판개선사업 우수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17일까지 구청 본관1층 로비에서 ‘중구 간판개선 우수사례’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간판개선사업 이해를 돕고 주민 참여를 독려, 간판 디자인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내용은 2013~ 2014년도 서울시 간판공모전 중구수상작과 2014년 다산로 간판개선 사례 22점과 함께 2015년 간판개선구간 사업개요 및 과정을 보여준다.
중구는 지난 2008년부터 남대문로, 퇴계로, 태평로, 명동·동대문 관광특구, 다동·무교동 관광특구, 다산로 등 1700여개 간판을 지역 특색과 점포이미지에 어울리는 개성있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에는 사업구간으로 명동 ‘재미로 만화의 거리’와 ‘다산로 일대 및 신당동 떡볶이 명품거리’를 정해 345개 간판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외도 중구는 간판개선 참여와 사업과정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아름다운 간판을 만드는 가이드라인과 간판개선 우수사례 이미지를 담은‘중구 간판디자인 가이드북’을 제작, 간판개선 주민참여 설명회 및 전시회시 홍보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간판개선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우수사례 전시회를 통해 간판을 개선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구의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