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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귀금속거리 등 금은방 저울 점검 실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다음달 본격적인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자와 함께 금은방 저울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 귀금속거리와 부산 범일동, 대구 교동 등 전국 3대 귀금속거리와 대전 광주 등 귀금속 밀집지역에 대해 저울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발족한 계량소비자감시원이 합동점검반에 참여,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소비자 감시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합동점검 서비스는 고발이나 과태료를 부과하던 단속과는 달리 결혼 성수기 전 소비자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저울을 점검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지도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기표원은 설명했다.


저울 상태(영점·수평)와 오차를 검사하고 정기검사를 받은 저울인지 확인, 단순위반일 경우 현장지도를 통해 개선하도록 하고, 불법개조나 저울눈금 위변조 등과 같은 고의성이 있는 중대 위반사항은 과태료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하게 된다.


한편 국내 금은방 시장은 2013년 기준 5조원 이상으로 예물시장 규모만 1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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