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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의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싱가포르오픈 슈퍼시리즈 준결승 안착에 실패했다. 싱가포르 칼랑 싱가포르체육관에서 10일(현지시간) 열린 대회 8강 경기에서 리키 카란다 수와르디-앙가프라타마(인도네시아)에게 0-2(19-21 18-21)로 졌다. 올해 국제대회 첫 우승은 다시 다음으로 미뤄졌다.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32강 탈락의 수모를 당한 듀오는 지난주 말레이시아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했다. 한편 혼합복식의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도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날 8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인 장난-자오윈레이(중국)에게 0-2(14-21 16-21)로 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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