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유라 기자]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1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갖고 있던 '금품 메모'에 자신의 이름이 포함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너무 황당무계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성 전 회장으로부터 2억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마른 하늘에 번개치는 격"이라며 "성 전 회장은 19대 이전에는 본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국회에 들어와서 만난 사람이다. 돈을 받을 그런 인간관계가 아니다"고 부정했다.
또한 홍 의원은 성 전 회장에 대해 "그 분이 친박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2007년 경선 때 본 적이 없다. 일은 열심히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어디서 무슨 일을 한지는 잘 몰랐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