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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하나재단-하나금융그룹 북한이탈주민 후원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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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과 하나금융지주(회장 김정태)는 10일 하나은행별관 접견실에서 북한이탈주민 후원 전달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하나금융그룹은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과 탈북학생 장학지원에 사용해 달라고 각각 1억원과 2억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남북하나재단에 총 3억원을 전달한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환경이 열악한 북한이탈주민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환자, 고령치료자 등의 생활안정과 탈북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업생활을 돕기 위한 '착한(着韓)' 기부의 일환이다.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이 탈북과정에서 위기상황 및 극도의 긴장상태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입국 후 여러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지만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학지원 역시 통일 한국의 리더로 성장할 탈북학생들의 학업증진에 요긴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제3국에서 불안정한 신분으로 인권유린과 신변 위협에 노출된 탈북민, 특히 여성과 노약자 보호를 위한 긴급구호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민간 기부금을 유치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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