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시청 대회의실, 자라섬 국제재즈 페스티벌 인재진 감독 강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시민 행복지수 전국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순천시가 공무원들의 역량강화와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아침강의를 시작했다.
첫 ‘아침강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인재진 감독을 초빙 9일 아침 7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에 따르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국가 성장 동력의 창조 경제 모델 사례로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1호 지정을 앞두고 있는 시기에 지역 축제를 전국화, 세계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인재진 감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인 감독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총감독으로 지난 2004년 축제를 기획하여 전혀 생소했던 재즈페스티벌에 1만명의 관객을 유치했다.
2013년 10주년 행사 때는 27만명이 방문 자라섬을 전국적 명소로, 지역축제를 세계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 감독은 성공적인 축제와 문화산업 등 발전을 위해서는 공무원 역량과 민간과 공공조직의 소통, 잘 갖춰진 자원봉사 시스템을 강조했다.
또, 성공적인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가져온다면서 재즈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특산품인 재즈막걸리, 재즈와인 등 판매를 예로 들었다.
아침강의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시민 참여와 공무원들의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는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아침강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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