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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kt 외국인타자 앤디 마르테(31)가 시즌 두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마르테는 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4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1-6으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0B-1S에서 SK 두 번째 투수 채병용(32)의 2구째 시속 138㎞ 직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비거리는 115m.
이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붙은 kt는 6회말 SK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2-6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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