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러시아의 유명 포르노 배우가 축구 선수 알렉산데르 코코린에게 16시간 동안 섹스를 하자고 제안했다. 물론 조건이 있다. 그가 이번 시즌 5골을 더 넣어야 한다는 조건이다.
8일(현지시간) 유럽의 언론들은 "닉네임 '알리나 헤네시'인 러시아의 포르노 스타 알리나 예레멘코가 디나모 모스크바의 포워드 코코린에게 섹스 마라톤을 제안했다"며 일제히 보도했다.
러시아의 명문클럽인 디나모 모스크바는 현재 러시아리그에서 5위를 달리고 있으며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부족한 상황이다. 시즌이 끝나기까지는 10경기가 남아 있어 현재 7골을 기록하고 있는 코코린이 5골을 더 넣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예레멘코는 러시아의 스포츠 리포터와 인터뷰를 하는 도중 그러한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축구는 포르노와 같다. 왜냐하면 잘 생긴 남자들로 가득하니까"며 축구 예찬론으로 말문을 열었다.
예레멘코는 "러시아 리그가 끝나기 전까지 알렉산데르 코코린이 다섯골을 더 넣는다면 감사의 표시로 그와 16시간 동안 섹스 마라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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