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개장식... 참여 주민에게 상추모종 40주와 씨앗 4종 무료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1일 오전 10시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 22-2번지에서 주말농장을 개장한다.
구는 개장식에 참여한 주민에게 상추모종 40주와 시금치, 강낭콩, 아욱, 열무 등 씨앗 4종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초보 도시농부를 위해 작물재배 및 모종식재 방법등 현장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주말농장을 2년째 운영하고 있는 구는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지난해 200구획에서 올해는 250구획으로 확대했다.
2월2~13일 회원을 모집해 개인 173세대, 7개 단체가 분양을 받았다.
분양규모는 250구획으로 1구획 면적은 16.5㎡(약 5평)이며, 본인부담금은 연간 5만원이다. 지난해에는 200구획에 총 148세대가 분양받은 바 있다.
금천구 권오익 도시농업팀장은 “주말농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공간이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