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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300교원 수업 나눔”운동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아시아경제 문승용]


현장중심 수업혁신 운동 전개…질문이 있는 교실 구현
참여·협력을 통한 학생의 미래핵심역량 신장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질문이 있는 교실’구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대중적인 수업 혁신운동인 ‘300교원 수업 나눔’운동을 전개한다.

교원들이 수업 나눔을 통한 자기성장으로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을 제고하고 참여와 협력을 통한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을 통해 학생의 미래핵심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함이다.

‘300교원 수업 나눔’이란? ‘전체 학교 모든 교원이 수업 나눔 문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함께 성장하자’는 상징적 의미다.


올해는 공감대 형성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자발적 참여 교원 중심으로 30여개 동아리를 조직해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이의 성과를 바탕으로 연차적으로 학교에 확산할 계획이다.

참여 교원들은 각 동아리별로 자율적인 연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월 1회 이상 수업 공개와 수업 논의를 통해 교사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이 발현될 수 있는 수업 문화를 만들어 간다. 또한, 수업 나눔을 통한 자기 성장과 소통의 자료로 ‘자기 성장 일기’를 작성해 우수 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참여교원들의 자율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아리 당 200만원내외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특히, 역량강화를 위해 워크숍, 컨설팅, 공개강좌를 개최하고 모바일 기반 수업 나눔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라인을 통한 수업 공유 및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한다.


‘300교원 수업 나눔’ 운동은 교사를 관리대상으로 여긴 과거의 지시·통제 중심의 장학에서 교사를 전문가로 인정하며 배움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장학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주관으로 사업이 추진되지만 현장교원의 자율적 참여와 활동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 자발적으로 확산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300교원 수업 나눔’에 대한 철학 공유 및 사업 방향을 안내하는 설명회가 걸쳐 4월10일, 13일 각 오후 4시에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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