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2분께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에서 3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성 전 회장이 목을 매고 숨져 있는 것을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5시10분께 유서를 남기고 강남구 청담동 소재 자택을 나갔다. 이후 성 전 회장의 차남(次男)이 유서를 발견해 오전8시6분께 경찰에 잠적 사실을 신고했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자원외교 비리 관련 검찰 수사에서 회삿돈 25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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