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콤은 지난 8일 '2015 핀테크 코리아 공모전(Fintech Korea Challenge)' 2차 예선을 진행해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고 9일 밝혔다.
코스콤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인 디캠프에서 핀테크 코리아 공모전의 사업, 기술 부문 2차 예선 및 아이디어 부문 본선을 진행, 총 8개 팀을 선발했다.
오는 15일 개최될 핀테크 코리아 공모전 본선에 진출한 팀은 기술 부문에 ▲솔리드웨어(Solidware), 고객리스크 예측 솔루션 ▲에버스핀, 보안인증 솔루션 ▲브릴리언츠,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 등이며 사업 부문에선 ▲더스토리 하우스, 모바일 소액결제 서비스 ▲헬로우월드, P2P 대출 ▲레이니스트, 데이터 결합 등이 선정됐다.
또한 아이디어 부문에 대해서는 이날 본선을 진행해 FX고정 환율시스템을 제시한 에프엑스 인프라(FX Infra)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이자율 재테크를 제안한 임대중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술 부문 본선에 진출한 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가 가진 보안인증에 대한 좋은 기술을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기존 기술들과는 다른 저희만의 기술을 소개해 안정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핀테크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기업 발굴지원에 이바지할 이번 공모전 본선은 금융위원회와 디캠프 후원으로 오는 15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공모전에 입상한 기업 및 개인에 대해서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코스콤 핀테크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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