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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도서관 주관 12~18일까지 ‘북·북·북’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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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서관 주관인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시와 체험,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정보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유아 및 아동, 청소년, 성인 등 각 계층별 권장도서목록을 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계층별 추천도서 목록 배부는 문화정보도서관 내 각 자료실이 마련돼 있는 4층과 5층, 6층에서 각각 진행된다.

도서대출 이용자 가운데 책 반납이 지연돼 도서대출 이용 서비스가 제한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도서대출이 제한된 사람이 도서관 주간인 오는 12일부터 18일 사이에 문화정보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경우 대출이용 제한이 해지되는 이벤트다.


또 오는 13일부터는 인기 작가인 송언 작가의 ‘초승달 문고 원화 전시’가 남구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어린이들이 색다른 독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방림2동 작은도서관에서는 13일 동화구연 자격증을 취득한 할머니들이 작은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동화구연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15일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는 초등학생 학부모 350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인문학적 책 읽기로 준비하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이 열린다.


이밖에 문화정보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당일 도서관을 방문하는 유아 및 청소년, 성인 등 300여명에게 과거 발행된 잡지를 무료로 배포해 잡지에 담긴 옛 소식을 추억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푸른길도서관 역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곳 도서관에서는 12일부터 17일까지 어린이 및 부모 등 가족단위 방문자 1,000명 가량을 대상으로 ‘도서관, 책 속에서 셀렘이 물들다’라는 주제로 요리동화, 책 제목 뽑기, 신작 도서 표지 전시 등 7가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 도서 기증 활성화를 위해 ‘도서 기증 코너’도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정보도서관(062-607-2521) 또는 푸른길도서관(062-607-2531) 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고,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봄의 향기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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