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8일 "여야 간사가 선거구획정위원회 설치와 관련해 독립화하는 문제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정개특위 회의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국민의 불신의 대상이 됐던 선거구 획정 권한을 스스로 삭제함으로써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내려놨다는 의미가 있다. 이 문제를 우선적으로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병석 정개특위 위원장도 "8월31일까지인 활동 기한을 넘기지 않기 위해 4월 임시국회 안에서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어디에 설치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 의결해 본회의를 통해 입법조치 완료하는 게 필요하다는 점에서 양당 간사가 의견을 같이 했다"고 재확인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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