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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희 기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대한민국만세'의 메시지와 함께 '광복 70주년의 행복'을 전하는 공동 TV 광고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두 은행은 안중근 의사의 뜻과 얼을 기리고자 하얼빈역 의거 현장에서 외친 대한민국만세를 광고와 금융상품에 적용했다.
대한민국만세에는 안중근 의사의 항거 정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본받자는 의미도 담겨있다.
두 은행은 이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중국내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등을 지원하는 '대한민국만세 예·적금'을 출시했다.
이번 광고의 모델은 '대한민국만세'하면 떠오르는 삼둥이(송대한, 송민국, 송만세)가 맡았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알려진 '세쌍둥이 송'을 개사한 광고배경음은 대한민국만세라는 가사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종희 기자 2paper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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