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KTB투자증권은 8일 포스코에 대해 투자심리 개선 전까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적 개선 지속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강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개선세와 달리 검찰 조사는 기관·외국인 투자심리를 악화시켜 주가를 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면서 “포스코 본사에 수사 결과로 인한 직접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투자심리 개선 전까지 당분간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별도기준 포스코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6.9% 증가한 60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7조700억원, 순이익은 4371억원으로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도 6.3% 늘어난 6430억원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스프레드 개선 및 계절적 성수기 수요로 인한 가동률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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