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SK증권은 8일 대양전기공업이 전방산업 정체에도 불구하고 제품믹스 개선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지훈 SK증권은 연구원은 "상각전영업이익(에비타) 대비 기업가치(EV)가 2.7배에 그쳐 사업가치가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과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비중 증가, 방위산업의 안정적 성장, 자동차용 센서 시장의 순조로운 진입이 주요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 1502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7.3%, 8.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LNGC와 대형 컨테이너선의 건조 및 수주 확대로 인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점진적인 성장은 기대할 수 있다"며 "방산 분야의 국산화 대체율이 높아짐에 따라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예상 매출 비중은 24%"라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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