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지난 2011년부터 지하드(이슬람 성전)에 참여하기 위해 출국한 네덜란드 젊은이의 수가 19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법무부는 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들 중 35명이 귀국했다고 밝혔다. 30명은 전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지난 2011년 3월 이후 젊은이들의 지하드 참여가 계속됐으며, 목적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시리아·이라크 등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네덜란드 정부는 테러 경보 수준을 두 번째 단계인 '상당한 위협'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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