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 가입 논의할 듯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재무상과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재정부장이 만남을 가질 전망이다.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가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양국이 오는 6월 초 베이징(北京)에서 재무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7일 보도했다. 회담이 성사되면 3년 2개월 만에 양국 재무장관이 마주 앉게 된다. 아베 정권 성립 이후로 따져봐도 첫 회담이 된다. 회담 개최일은 오는 6월 6일이 유력하다.
신문은 이번 회담의 주요 안건이 일본의 AIIB 참여에 대한 의견 교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 지난달 AIIB 참가 보류를 선언했으나, 50여개국이 AIIB 참가를 선언하는 등 흥행몰이를 하자 경제적 고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본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 회의 등을 통해 AIIB 참가에 대한 입장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집권 자민당도 태스크포스를 가동, AIIB참여를 저울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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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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