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과 중국이 3년 2개월 만에 재무장관회담을 개최한다.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가 관련 논의가 주된 내용이 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양국이 오는 6월 상반기에 베이징에서 재무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조정 중이라고 7일 보도했다.
일본과 중국의 재무장관회담은 3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이날 회담은 AIIB 참여에 대한 의견 교환이 주요 내용이 될 전망이다.
개최일은 오는 6월 6일이 유력하며 일본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재무성 장관과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재정상(財政相)이 참여할 전망이다. 양국이 재무장관회담을 개최한 것은 아베 정권 들어 처음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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