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흥국화재는 여성운전자 전용보험 '무배당 든든한 붕붕붕 레이디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여성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한 자녀의 상해위험까지 동시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여성 운전자가 상해사망, 상해 8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자녀의 유치원부터 자립까지(5세~29세) 필요한 입학보조금, 학자금, 자립자금까지도 보장한다.
또 흥국화재 기존 자동차보험, 장기보험 가입자일 경우 월납기준 초회보험료의 최대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일반상해 50% 이상 후유장해시에는 남아 있는 보장보험료에 대해 납입면제도 받을 수 있다.
금, 토, 일요일에 교통상해로 피해발생시 사망위로금, 입원비가 추가로 보장된다. 홀인원시 최고 300만원, 골프용품 손해시 100만원 한도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운전 중 사고로 구속되거나 검찰에 공소제기된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최대 500만원 범위 내에서 실손보장한다.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해 합의가 필요한 경우 진단 정도에 따라 최고 3000만원의 합의금을 지원한다. 확정판결된 벌금형에 대해서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이정철 장기상품팀장은 "하나의 보험으로 여성운전자와 동승한 자녀까지 꼼꼼하게 보장해주는 실속형 보험"이라며 "여성의 사회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운전자 보험과 차별화한 여성운전자 전용보험으로 여심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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