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시간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구획, 하루 5000원, 월 3만원으로 함께 이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부족한 동네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방문주차쿠폰 현장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배정받지 못했거나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개인차량 이용자라면 강북구 방문주차 서비스를 이용해 보자.
‘방문주차쿠폰 현장서비스’란 강북구 내 방문차량 등 주차를 원하는 차량이 일시적으로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구획에 사용요금을 납부하고 이용하는 제도다.
월 3만원만 납부하면 평일 오전 9~오후 6시 중 3시간 이내에서 일시적으로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이용할 수 있다.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배정받은 사람들이 대부분 전일제(24시간 주차)를 이용하면서도 정작 출근 등으로 낮에는 비어있는 구획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일시적으로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잠깐씩 이용하는 다른 사람과 공유토록 하여 거주자우선주차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 불법주차 예방으로 거리의 주차질서를 바로잡는 효과도 있다.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주차사업팀을 방문, 신청하면 되지만 ‘찾아가는 서비스 현장방문신청’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거주자주차우선구획에 일시 주차 후 전화로 신청(☎080-311-1472)하면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서 현장접수를 진행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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