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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 주둔 미군장병과 함께 나무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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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빙고근린공원서 총 2565그루 심을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성공적인 대한민국의 녹화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미군장병과 함께하는 제70회 식목월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한다.


2013년부터 서울시는 식목일(4월5일)이라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한 달 내내 이어지는 식목월 행사로 진행한다.

구는 미군장병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한·미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나무심기 시민운동을 적극 알리는 등 녹색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식목일이 1872년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열린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주둔 미군장병과 함께 나무 심기  성장현 용산구청장(오른쪽)이 나무를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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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8일 이촌역 인근 서빙고근린공원에서 진행돼 총 2565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식재 면적은 500㎡다. 규모가 큰 감나무 5그루를 비롯해 산철쭉 등 3종 2560그루의 작은 나무를 식재하며 비료주기, 지주목 설치 등도 병행한다.


행사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 50명, 마리아 이오프 주한미군 용산지역사령관을 비롯한 미군 장병 50명이 함께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은 물론 대한민국을 푸르게 가꿀 수 있는 식목행사에 미군장병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미 우호증진은 물론 녹색 도시환경을 가꾸기 위한 운동으로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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