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신공영은 4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제9회 한국 유학 베트남 동문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용선 회장을 비롯해 응웬 반 꽁 베트남 교통부 차관, 응웬 쭝 카인 문화체육부 국제협력국장 등 주요 인사와 유학생 동문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신공영과 베트남 한국유학동문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국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귀국한 베트남 청년들을 격려하고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베트남 민속악기 연주를 시작으로 하노이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의 케이-팝 댄스 공연, 초청공연 토론 등이 이어졌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유학생 동문들이 매년 사회의 중추적 인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한신공영은 2005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재한 베트남 유학생을 대상으로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2006년부터는 재한 베트남 유학생연합회의 설립과 운영, 장학금 등을 지원해왔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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