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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에 힘줬다" LG G4,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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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에 힘줬다" LG G4,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출격 LG G4 공개행사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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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화소 전면 카메라+LG UX 4.0으로 카메라 UX 업그레이드
'삼성 갤럭시S6' vs 'LG G4'…4월 스마트폰 빅뱅서 '셀피 자신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셀피(selfies·본인촬영)'. 2013년 옥스퍼드 선정 올해의 단어다. 지난해에는 '셀카봉'이 '잇(IT) 아이템'으로 선전하면서 셀피는 여전히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에 있다.


트렌드를 읽은 LG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G4'에 과감한 시도를 했다. LG전자는 G4 전면 카메라에 삼성전자와 애플이 여태껏 시도하지 않은 8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셀피에 특화된 사용자환경(UX)도 강화했다.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이 4월 삼성전자 '갤럭시S6'와 정면 대결하는 LG전자의 전략이다.

6일 업계예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29일 공개하는 새 전략 스마트폰 G4 전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채택했다. 전면 카메라 800만화소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톱2'인 삼성전자와 애플도 아직 시도하지 않은 것이다. G4의 전작이자 LG전자의 프리미엄폰인 'G플렉스2'와 'G3'의 전면 카메라는 200만화소에 불과했다. 10일 글로벌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6'의 전면 카메라는 500만화소다.


LG전자가 이날 발표한 'LG UX 4.0'에 따르면 G4부어 카메라 UX 역시 강화된다. LG전자는 앞서 공개한 G플렉스2에 셀카봉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스처 샷의 피사체 인식 가능 거리를 최대 1.5미터까지 확대한 바 있다. 제스처 샷은 셀피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LG전자 스마트폰 카메라의 대표 UX다.


LG전자의 '셀피 강화' 움직임은 올해 보급형폰으로도 확대됐다. 이는 셀피가 스마트폰 선택의 중요한 기준 가운데 하나가 된 글로벌 소비흐름을 잘 읽어낸 결과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선보이는 보급형 스마트폰 '마그나', '스피릿', '레온', '조이' 가운데 마그나에는 프리미엄급 제품에도 잘 적용하지 않는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며 "전면 카메라의 사양·기능 강화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4 후면에는 16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작은 1300만 화소였다. 촬영시 손떨림을 보정해주는 'OIS 플러스'뿐만 아니라 빠르게 피사체를 포착하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자연스러운 색상을 표현해 주는 '듀얼 플래시' 기능도 들어갔다. G4부터 '전문가 모드'가 추가돼 다양한 설정을 통해 전문가용 DSLR 카메라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전문가 외에도 일반, 심플 등 3가지 촬영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카메라 외에도 눈에 띄는 점은 커브드 타입의 LCD 디스플레이다. 이를 통해 손에 쥐었을 때의 편안한 느낌을 갖게 하고 시청 몰입감을 높였다. 경쟁작인 갤럭시S6가 채택한 메탈 디자인, 지문인식 등은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탈 대신 가죽 디자인으로 '또 다른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셀피와 같이 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오는 29일 공개되는 G4의 올해 판매량은 800만~1000만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5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설 경우 3분기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기존 전망치인 3%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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