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와 제3차 한-말레이시아 산업협력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2월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양국 정상간에 합의한 말레이시아의 제2차 동방정책 추진 협력 시범사업 4건을 포함한 양국 간 구체적 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진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양국간 정례적 협력채널을 통해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산업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의 주요 산업육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진출 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202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1만5000달러 수준의 고소득국가로 성장하기 위해 2010년부터 경제변혁프로그램(ETP)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아세안(ASEAN) 의장국으로서 11월 ASEAN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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