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친환경농업 실천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친환경농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읍·면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친환경농업 내실화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연합회 읍·면 회장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 친환경농업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친환경 농가를 보호하고 친환경농산물 재배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선행돼야한다며 올 한해 친환경농업 방향, 달라진 제도 및 주요추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는 의미 있는 간담회가 됐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친환경 실천에 필요한 공모사업에 많은 참여가 필요하며 군 연합회 활성화와 자구책 노력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 보호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유기농 시대로 친환경농업이 재편될 것이라며 의식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금년도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위해 매분기별로 친환경농자재 자가제조 교육 실시와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8억, 새끼우렁이 공급 9억원, 친환경농업지구조성 5억,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3억 등 19종의 사업에 116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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