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동구, 사랑의 건강계단 준공식…호남권 지자체 유일
광주광역시 동구는 2일 각급 기관장,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건강계단’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남권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청사 본관 1~6층에 설치된 사랑의 건강계단은 이용자가 계단을 밟을 때마다 빛과 가야금소리를 내면서 층당 10원씩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후원으로 적립된 기부금은 연말에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계단 이용으로 이용자의 체력 증진은 물론 기부 문화 확산, 엘리베이터 이용자제로 공공요금이 절감되는 효과까지 있어 최근 타 기관과 지자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랑의 건강 계단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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