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일 4·29 재보선 인천 서·강화을에 출마하는 안상수 당 후보에 대해 "인천에서 국회의원을 했고 인천시장을 8년동안 역임하는 등 오랫동안 인천을 위해 일해온 인천의 안성맞춤형 살림꾼"이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안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서구검단 지역은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개발을 시작했는데 그 뒤에 야당 시장이 들어서면서 중단되다시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송도국제도시를 성공시켜 인천을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럽게 만들었고 국제적인 도시로 격상시킨 장본인이 안 후보"라면서 "지역 상황에 통달한 안 후보의 강점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당 소속 광역단체장이라는 이점이 만나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결자해지라는 말처럼 일을 계획하고 시작한 사람이 마무리를 더 잘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선거는 사자가 토끼 한 마리를 잡더라도 최선을 다 한다고 하는데 그런 정신으로 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면서 "'안상수 후보 잘 되겠지' 하고 방심하면 큰일이다. 그런 마음은 빨리 없애야 한다. 모든 걸 다 바쳐서 안 후보를 당선시키겠다는 결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