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다.
성남시는 이재명 시장을 단장으로 한 14명의 대표단이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미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대표단은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협약체결, 주요 인사면담 등을 진행한다.
이 시장 등 대표단은 먼저 시애틀을 방문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실리콘밸리 내 밀피타스 시와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LA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 간담회도 갖는다. 어바인시 최석호 시장 면담도 예정돼 있다.
이 시장은 방미 중 두 차례 스탠퍼드대학에서 특강도 한다. 이 시장은 오는 9일(현지시각)에는 스탠퍼드대학 한인학생을 대상으로 성남시의 재정건전화 성공 노하우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또 14일에는 '2015 아시아 첨단산업 세미나'에 초청받아 스탠퍼드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성남'을 소개한다.
한편, 이 시장은 오는 10일 LA 거주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 여사를 방문,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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